[혼공컴운] 혼공스 12기 회고 📕

혼공스 드디어 끝이 나다...!

혼공스가 드디어 6주 차, 방학을 포함한 7주의 과정이 끝이 났습니다.

처음 혼공스 초대장을 받았을 때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스터디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책을 끝까지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더더욱 잘 맞는 스터디가 아니었을까 싶었는데요.
스터디를 한 번도 하지 않았어도 룰이 간단하였고 벌칙도 없어서 부담없이 열심히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됩니다!
 
'혼공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가 선택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도서를 꼼꼼히 정독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내용을 정리하면 됩니다.

개발책이 대체로 두껍기도 하고 전자책에 익숙해지고 싶어서 이번 기회에 이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 저는 매체 중에서 강의보다는 책이 제일 머리속에 정리가 잘 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강의를 봐도 결국엔 책까지 읽어야 하는 성향.....)
 
처음에는 운영체제를 언젠가는 꼭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서점에서 책만 째려보다가... 이번 기회로 감사하게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스스로 하는 것보다는 글을 읽어주시는 혼공족장님의 응원, 같이 하는 혼공단분들이 있으니까 제출을 늦게 하더라도 정독해서 글을 올리게 되더라구요.

지각을 너무 많이 해서 부끄러운데...😭 그래도 최대한 정독하려고 했더니 기억에 잘 남더라구요.
 

책 후기

처음에는 운영체제가 더 어려울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컴퓨터 구조가 조금 더 생소해서 어려웠습니다. 미세한 부품은 뭔가 상상이 잘 안됐달까요...ㅎ
하지만 전반적으로 자세한 설명과 그림자료 덕에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림 그려가면서 다시 복습해보려고 합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회사분들과 대화를 나눌때도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용어들을 알고 있으니 이해도 쉬웠고 문제파악도 수월해져서 좋았습니다. 이젠 아는 척(…)이 아니고 진짜 알고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요,, 하핫,,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를 모르는 분이 있다면 꼭 이 책으로 입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개발자면서 회고도 처음 썼다는 사실이 조금 부끄럽지만... 부끄러움이 새로운 배움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공부한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쓰고, 꾸준히 공부근육을 키워가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혼공스에 또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면...!(열심히 할게요 으아아아!!!!) 지인분에게 추천 받은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 또는 혼공족장님의 추천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에 지원해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완주한 혼공단분들과 혼공족장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